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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되기

웹소설로 월 100만 원 벌기, 정말 가능할까?

웹소설로 월 100만 원 벌기, 현실일까? 경험으로 말해드립니다!

요즘 부업을 찾다 보면 웹소설 작가라는 키워드를 자주 보게 됩니다.
‘글만 써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혹하는 분들도 많고,
실제로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며 수익을 얻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주인공이 나오는 이야기를 직접 써보면 어떨까?”
그런 마음으로 스마트폰 메모장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몇 달 뒤엔 ‘완결’이라는 단어를 찍으며,
이 글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투고’라는 세계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1. 장르 선택부터 시작해보세요.

웹소설은 장르가 매우 다양합니다.
로맨스, 로맨스판타지(로판), BL, 판타지, 무협, 퓨전사극 등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죠.

저는 현대 로맨스 장르로 시작했습니다.
현실과 비슷한 배경이라 상상보다는 관찰이 편했고,
제게 익숙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글이 비교적 잘 써졌습니다.

장르를 정하는 것은 단순히 분위기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투고할 출판사를 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2. 투고, 어렵지 않습니다

웹소설을 처음 시작하실 때 가장 막막한 부분이 바로 ‘투고’일 텐데요.
다행히도 요즘은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어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사이트는 투고하다입니다.

👉 투고하다 바로가기

 

투고하다

출판사의 프로모션 순위와 리뷰, 출간작의 표지를 확인해보세요

toogohada.com

 

출판사별로 어떤 장르를 받는지, 어떤 조건으로 투고할 수 있는지가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정말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네이버 카페 ‘글담’입니다.

👉 글담 바로가기
작가지망생, 작가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인데요,
저도 이곳에서 투고 팁과 다른 작가분들의 후기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글담> - 웹소설 작가들의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웹소설 작가, 혹은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쉼터입니다.

cafe.naver.com

 


3. 시놉시스, 원고보다 중요할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인데,
출판사 담당자는 원고 전체보다 시놉시스를 먼저 읽습니다.

시놉시스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됩니다.

  • 제목
  • 기획 의도
  • 주인공 소개
  • 전체 줄거리 (기승전결 구조)

시놉시스는 글의 요약본이자, 작품의 매력을 전달하는 핵심 문서입니다.
정성을 다해 작성하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시놉시스와 완성된 글 내용이 달라도 되나요?”
정답은 ‘네, 가능합니다.’
글을 쓰다 보면 흐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출판사 담당자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담당자분들은 많은 작품을 읽고 검토하는 경험이 많기 때문에,
유익한 조언을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웹소설은 결국 꾸준함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2천 자씩 쓰는 것이 이상적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이나 자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글을 씁니다.
노트북을 켜기 귀찮은 날엔 스마트폰 앱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그럴 때 추천드리고 싶은 앱은 Pencake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자동 저장, 챕터 정리, 글자 수 통계 기능까지 있어
저는 5년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많이들 쓰시는 프로그램으로는 Scrivener(스크리브너)가 있습니다.
기획서, 시놉시스, 캐릭터 소개, 본문 원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장편 연재에 특히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5. 수익, 정말 가능한가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단기간에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자유 연재 플랫폼(예: 조아라, 노벨피아 등)은 광고 수익이나 후원, 유료 전환을 통해 수익이 발생할 수 있고,
정식 연재 작가가 되면 선인세와 정산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모전 당선을 통해 데뷔하신 분들은
초기 계약금과 함께 유료 연재 수익을 꾸준히 받게 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첫 투고는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글을 다듬고, 다른 곳에 투고하며 글을 완성도 있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수익은 처음엔 미미하더라도,
누군가 내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겼을 때 느끼는 기쁨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웹소설 작가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사람들만의 직업’이 아닙니다.
회사원, 주부, 학생, 프리랜서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꾸준히 쓰고 다듬는다면 수익까지 연결되는 기회도 있습니다.

 

저도 아직 가는 길에 있지만,
처음보다 조금은 더 자신 있게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나도 써볼까?”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지금 당장 메모장부터 열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